이재준 수원시장, 민생경제 극복 등 5대 전략·17대 과제 ‘대책’ 수립

입력 2023-04-09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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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민생경제 극복 관련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주재로 ‘제2차 긴급민생안정대책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긴급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9일 시에 따르면 TF가 수립한 긴급민생안정 대책은 △민생경제 위기 극복 △지역경제 안전망 강화 △탄탄한 상업생태계 조성 △스마트 경제특례시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5대 전략과 17대 과제다.

17대 과제는 △생활물가 안정화 △‘새빛 세일 페스타 수원’ 운영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유통업계 상생협약 △시민이 체감하는 고용 지원 △플랫폼노동자 일자리 안전망 확충 △소상공인 활력 지원 △지역 상권 육성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수원 공공경제 통합플랫폼 구축 △특례보증, 금융비용 지원 등이다.

시는 물가관리품목 62종의 물가 동향을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을 확대한다. 5월 1~10일에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대규모점포가 함께하는 세일 행사인 ‘새빛 세일 페스타 수원’을 열고, 전통시장·대규모점포·경기남부수퍼조합·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참여하는 유통업계 상생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청년·여성·중장년·취업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박람회, 구인·구직의 날 등을 열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1:1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소상공인이 활력을 찾도록 지원하고, 지역상권 구역 지정 등으로 지역상권을 육성한다. ‘1시장 1특화사업 지원’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상인을 육성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온라인 판매플랫폼 참여 점포를 늘리는 등 ‘디지털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수원 공공경제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수원상공회의소,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경기도상인연합회,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은행 경기본부, 수원시 소비자교육중앙회, 대학 교수,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 공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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