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OTT 콘텐츠 27편에 한 작품당 최대 제작비 30억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OTT 특화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선정한 27편에 총 454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장편에는 서인국·박소담 주연의 ‘이재, 곧 죽습니다’, 노년층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믹물 ‘3인칭 복수’ 등 8편이 선정됐다. 중단편 부문에는 이솜·안재홍 주연의 ‘LTNS’ 등이, 비드라마 부문에는 ‘피지컬: 100’ 제작진이 만든 서바이벌 예능 콘텐츠 ‘최강체대’ 등이 지원을 받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