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공격성 비글, 도베르만도 겁먹은 표정 (개훌륭)

입력 2023-04-13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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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 역대급 공격성으로 동네 평화를 깨트리는 빌런개의 사연이 공개된다.

17일 방송에서 ‘개훌륭’이 찾은 곳은 전남의 한적한 항구 마을. 이 마을의 주민들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섭다”, “다 물어버린다”라며 고민견인 비글 ‘찌루’를 소개했다.

동네에서 방앗간을 운영 중인 찌루의 보호자는 “찌루가 가족들은 물론 손님들에게까지 입질을 해 치료비만 200여 만 원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단골손님들까지 쫓아내 매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심지어 동거견 도베르만 ‘도식이’까지 찌루와 함께 짖어대는 통에 방앗간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보다 못한 보호자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찌루를 분리하려고 시도도 해봤지만, 찌루의 엽기 행각에 그마저도 수월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개통령' 이경규와 신입 제자 박세리가 찌루의 문제 파악을 위해 함께 나섰다. 하지만 고민견을 만나고 돌아온 두 제자는 스승 강형욱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기 싸움, 아니 ‘개싸움’을 펼치며 티격태격했다고.

두 제자에 이어 찌루의 본격 문제 진단에 나선 강형욱은 “찌루의 신체 부위 중 ‘이곳’만 봐도 공격성의 의미를 알 수 있다”며 찌루의 성격과 문제를 간파해 맞춤 솔루션을 펼칠 예정이다.

'개훌륭'은 4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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