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넘은 김장훈 고딩 된다 ‘충격’…18세 고딩 BJ 변신 [공식]

입력 2023-04-14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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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넘은 가수 김장훈이 18세 고등학생 콘셉트 버추얼 유튜버 ‘숲튽훈’으로 인터넷 방송 트위치에서 데뷔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장훈 측에 따르면 17일 트위치에서 ‘이세계 락스타 숲튽훈’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숲튽훈’은 김(金)과 장(長)의 한자가 각각 숲, 튽과 비슷하다는 데서 착안했다. 훈의 한자는 비슷한 한글이 없어 그대로 사용했다.

김장훈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마다 주기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하며 노래와 토크, 여러 게임을 플레이할 예정이다.


김장훈 측은 “많은 연예인이 자신의 이미지와 다른 캐릭터를 정해 그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다”며 “자신의 이미지를 하나로 만들기보다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나가려는 움직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릭터 콘셉트는 만 18세 고등학생이지만 이를 연기하는 가수 김장훈은 61세여서 간혹 드러내는 실제 나이의 모습이 방송의 재미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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