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셰프의 비법 레시피가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정지선의 딤섬 레시피를 공짜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정지선 딤섬은 스승인 이연복 셰프뿐만 아니라 박찬일, 박준우 셰프 등 30인의 미식 평론가들에게도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정지선은 이연복 사부 밑에서 동문수학한 사형인 최형진 셰프에게 부탁받아 한국에서는 배우기 힘들다는 딤섬 레시피 전수에 나선다.
정지선은 한 입 베어 물면 재료의 향과 육즙이 폭발하는 소와 쫀득한 식감을 내는 반죽과 투명하게 비치는 딤섬 피를 만드는 꿀팁부터 장미꽃, 나뭇잎 등 예술 작품 같은 딤섬을 빚는 노하우 등 차례대로 따라 하다 보면 누구나 맛있는 딤섬을 만들 수 있는 쉽고 친절한 수업을 펼친다.
여기에 최형진 역시 딤섬을 가르쳐 준 대가로 “몇억 원을 줘도 안 판다”는 자기 시그니처 메뉴 ‘마라 곱창전골’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고.
그런 가운데 앞서 이연복 사부에게 금을 선물했던 정지선은 사형인 최형진에게는 시가 50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건넨다. 처음에는 “이게 왜 5000만 원이야?”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던 김희철은 이후 정지선 설명에 크게 수긍한다고. 금보다 더 비싸고 귀한 선물 정체는 무엇일까.
방송은 16일 오후 4시 4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