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Ami Paris)와 파트너십을 맺고,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에 월드와 패션 아이템을 독점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아미 파리스의 2023년 봄·여름 신상품 15종을 아이템으로 구현해 공개한다. 또 몽마르트에서 영감을 받아 몽마르트 사크레 쾨르 성당, 카페, 베이커리 등을 구현한 아미 파리스 월드도 오픈한다. 이용자들은 아미 파리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월드에 방문하고 관련 아이템을 착용하는 등 디지털 경험을 전세계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제페토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구찌와 랄프로렌, 나이키 등 패션 브랜드는 물론 디올 뷰티, 나스 코스메틱 등 뷰티 브랜드, 블랙핑크와 디즈니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약 12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