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ㅣ대구교통공사
최근 대표적인 사례로 지금까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오던 궤도빔 융설제를 공사 기술진에서 직접 개발했다.
김기혁 사장이 개발을 지시하고 지역 대학 교수진과 협업을 주선해 빠른 시일내에 개발에 성공한 사례로 연간 1억 원 이상의 외화를 절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작년까지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3호선 분기기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고, 공사 기술진에서 중정비 기술력을 습득해 14억 원 이상의 외화를 절감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공사는 양방향 전기집진기 등 98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기술 특허료로 31억 원의 부대수익을 올렸다.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부품 국산화와 대체품 개발로 공급망을 다변화해 경비 절감에 기여하고, 신속한 부품 조달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