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부산사회서비스원 개소식 개최

입력 2023-04-18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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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사진제공ㅣ부산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사진제공ㅣ부산시

- 지상6층·22개 단체 입주 예정
- 사회서비스 기획·발굴, 복지 구심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18일 오후 동래구 낙민동에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희곤 국회의원, 김혜진 보건복지부 정책관, 사회복지 관련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그동안 사회복지단체의 사무실과 운영시설이 협소한 공간에 흩어져 있어 사회복지 관련 교육과 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안정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사회복지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지난 1월 준공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는 부산사회서비스원 등 22개 단체가 들어선다. 부산사회서비스원·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컨소시엄에서 3년간 운영을 맡는다.

특히 센터는 민간과 공공 간의 협력을 위한 소통 창구로서 거버넌스를 구축해 ‘복지 부산’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 등 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적 모범사례로써 타 시도 광역·지역 복지 관련 단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센터는 연면적 4655.64㎡ 규모로 ▲1층 종합상담·운영사무실, 다목적실(어린이복합문화공간 예정), 카페공간 ▲2층 대강당, 강의실, 회의실, 사무실, 다목적실 ▲3층 전산교육장, 강의실, 사무실, 남·여휴게실 ▲4층 사무실 ▲5층 사무실, 공동창고, 회의실 ▲6층 외부데크, 옥상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는 지난달 31일 공공기관 효율화의 첫 과제를 완료한 부산연구원 연구기능 일원화에 이어 두 번째 과제인 ‘부산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완료했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기존 연구중심에서 사업수행기능 중심으로 전환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지원·신규 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한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4층에 위치한다. 이번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긴급한 돌봄 공백에 대응한 틈새돌봄·생활형 사회서비스 지원 등 사각지대 해소 ▲단순 돌봄에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된 융합형 돌봄서비스 개발보급 ▲신규 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 규모·조직화 지원을 통해 영세한 민간기관 역량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행복공동체 부산 조성을 위해 사회서비스 대상 확대, 서비스 품질 향상, 사각지대 해소 등 수요자 맞춤형 사회서비스 혁신과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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