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 코리아잡앤잡과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사업’ MOU

입력 2023-04-20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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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식에 참석한 김태형 대상웰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가운데)과 문영국 코리아잡앤잡(왼쪽 세번째) 대표.

시니어 및 특정 질환자 접점 확대, 실버시장 공략
플랫폼 사업 다각화로 맞춤형 건강관리 앱 고도화
대상웰라이프는 코리아잡앤잡과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시니어층 건강관리, 특정 질환자 건강관리, 개인 의료 데이터 고도화 등에서 협력해 시니어 및 요양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웰라이프는 최근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미리웰’을 출시했다. 개인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14종의 질병 예측 및 기대수명 분석 서비스를 구현해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앱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웰라이프는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서 시니어 및 특정 질환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실버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리아잡앤잡은 환자 및 간병인 관리 스마트 플랫폼 ‘실버노트’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간병인을 매칭해주고 보호자와 환자의 소통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간병인 매칭 뿐만 아니라 자체 간병 교육 시스템 및 인증 제도를 도입해 간병인 자격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협약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의 핵심인 개인 의료 데이터 고도화에 있어 특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시니어층과 폭넓은 접점을 지닌 ㈜코리아잡앤잡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미리웰이 실버시장에서 앞서나가는 전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는 2018년 대상에서 분사 뒤 대상그룹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현재 균형영양식(환자용 식품) 브랜드 ‘뉴케어’,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웰라이프’, 라이프 뷰티 브랜드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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