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반인 대상 정구황 관절세터장 장의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28일 원내 바른아트센터에서 ‘무릎 관절염,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연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관절클리닉 정구황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관절센터장)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 중 하나로, 퇴행성 관절염이 잘 발생하는 부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2022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약 417만 9000여 명이며, 전체 환자 중 60대 이상이 81.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 관절염의 원인은 노화와 더불어 잘못된 자세나 식습관, 운동 부상 등의 생활습관에서 기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발병 원인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적당한 치료와 함께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생활 속 예방으로 관리해야 한다. 정구황 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무릎 관절염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무릎 관절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강좌는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접수는 사전예약을 받는다. 마감이 되지 않았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강의 시작 30분 전부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당뇨와 혈압 무료 측정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구황 원장은 “무릎 관절염 초기에는 통증이 생겼다 사라졌다는 반복하는데,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통증이 경미한 상태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번 손상된 연골을 스스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관절염은 초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른세상병원은 매달 마지막 주에 척추, 관절 질환과 뇌신경질환 등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