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경관조명 소등 전경.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 주제
환경오염 알리기 위해 해마다 동참
부산시설공단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광안대교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의 경관조명을 소등한다고 밝혔다.환경오염 알리기 위해 해마다 동참
지구의 날은 매년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광안대교를 비롯해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누리마루, 부산국제금융센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이 함께 소등에 동참한다.
이번 소등행사는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는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의 주제를 담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이 어려운 행동이 아닌 일상적인 작은 행동이다.
지구의 날을 맞아 시는 지난 19일 오전 시청에서 제53주년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어 오는 27일 오후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부산시와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부산진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지구의 날 등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