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운영, 대리급 이하 직원 10명 구성한 청년 중역회의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MZ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한 기업문화 혁신과 제도개선을 목표로 운영 중인 ‘주니어보드‘ 15기를 출범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광동제약 ‘주니어보드’는 G2(대리급) 이하 직원으로 이루어진 청년 중역회의다.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회사에 제안해 직원이 경영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했다.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MZ세대 직원과 경영진의 의사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조직 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및 추천을 통해 선발한 10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지며 한 기수가 1년간 활동한다. 선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1년 동안 활동한 주니어보드는 경영진 앞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경영 및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채주 광동제약 전략기획실장은 “주니어보드위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 특강, 워크숍, 토론회 등 여러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if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