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 첫 북미 투어 성료 “뜻깊고 소중”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로스앤젤레스(LA)와 시애틀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첫 북미 투어의 막을 내렸다.

NCT DREAM의 첫 북미 투어 ‘THE DREAM SHOW2 : In A DREAM’(더 드림 쇼2: 인 어 드림)은 뉴어크, 시카고, 애틀랜타, 휴스턴, 댈러스, LA, 시애틀 등 북미 7개 도시에서 7회 공연으로 펼쳐졌으며, NCT DREAM의 첫 북미 투어인만큼 매 공연 열띤 호응을 얻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NCT DREAM은 18일(이하 현지시각) LA 혼다 센터(Honda Center)와 21일 시애틀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Climate Pledge Arena)에서 북미 투어를 개최해 약 3시간 개성 있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총 29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버퍼링’의 강렬한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한 NCT DREAM은 ‘맛’, ‘Hello Future’, ‘Ridin’ ’, ‘BOOM’ 등 히트곡 무대로 떼창을 이끌어냈으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는 NCT DREAM의 에너제틱한 무대 매너가 이어져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NCT DREAM은 ‘Beatbox’를 영어 버전으로 선보임은 물론, 런쥔, 해찬, 천러의 감성 하모니가 귀를 사로잡는 ‘Sorry, Heart’, 마크, 제노, 재민, 지성의 파워풀한 래핑이 인상적인 ‘Saturday Drip’ 등 유닛 무대, 청량한 매력의 ‘Candy’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진 무대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NCT DREAM은 북미 투어를 마무리하며 “첫 미국 투어인만큼 모든 멤버에게 뜻깊었다.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고, 시즈니 덕분에 매 공연마다 빛날 수 있었다. 마지막 공연이어서 아쉽지만 최대한 빨리 돌아올 테니 기다려 달라”고 소감을 전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NCT DREAM은 29~30일 필리핀 마닐라 에스엠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SM Mall of Asia Arena)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