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제34회 부산시장기 시민게이트볼대회’ 성료

부산시체육회가 지난 20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제34회 부산시장기 시민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체육회

16개 구·군체육회 550여명 동호인 참석
북구 수정팀 우승·중구 중구2팀 준우승

부산시체육회가 지난 20일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부산시장기 시민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민 게이트볼대회는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동호인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체육회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16개 구·군체육회 소속 59개 클럽 550여명의 동호인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북구 수정팀이, 준우승은 중구 중구2팀이 차지했다. 동구 복지팀과 사상구 주례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북구 허재복, 김정자씨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우수선수상은 중구 이재두, 박정숙씨가 뽑혔다,
최고령 참가자가 받는 ‘최고 어르신상’은 북구 류한열(90), 정한준(87)씨가 받았다.

장인화 회장은 “체육활동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100세 시대를 맞이해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과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일상의 회복과 체육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 각종 대회 개최·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