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 대표 “‘주인공’ 신혜선X‘악역’ 이준영 사이 좋아…자주 만나”

‘용감한 시민’ 대표 “‘주인공’ 신혜선X‘악역’ 이준영 사이 좋아…자주 만나”

‘용감한 시민’ 스튜디오N 권미경 대표가 신혜선과 이준영의 호흡을 설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콘래드 서울에서는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오리지널 ‘영화’ 세션에는 영화 ‘데드맨’ 하준원 감독과 ‘용감한 시민’ 스튜디오N 권미경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권미경 대표는 극중 주인공인 신혜선과 이준영에 대해 “신혜선 배우는 액션이 많다보니 와이어나 액션을 대역 없이 본인이 소화하려고 하더라. 내가 만나본 몇 분 안 되는 자기 역에 충실한 배우였다. 이준영 배우는 악역인데, 실제로는 착한 분이다. 서로가 싸우는 빌런과 주인공이었지만, 촬영이 끝나면 사이가 좋았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자주 보는 배우가 됐다. 현장이 좋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영화 속 모습을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어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용감한 시민’은 한때 복싱 기대주였지만 기간제 교사가 된 ‘소시민’(신혜선 분)이 정규직 교사가 되기 위해 참아야만 하는 불의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