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약 3조 원을 한국 콘텐츠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대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백악관 영빈관에서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25억 달러(약 3조3375억 원)를 한국에 투자해 4년간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쇼의 창작을 돕겠다”며 “이 금액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도 “한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