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경마방송(KRBC), 새벽훈련 현장 소개 ‘모닝트랙’ 등 진행
올해 삼관경주의 첫 번째 무대인 제19회 KRA컵마일(GII) 대상경주가 3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삼관경주는 매년 4월부터 7월까지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이하 부경)을 오가며 KRA컵마일(GII¤4월·1600m·7억), 코리안더비(GI¤5월·1800m·10억),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II·7월·2000m·7억) 등 3개 대회로 진행한다. 세 대회 총 상금 합계만 24억 원에 달한다. 삼관경주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경주마는 최우수 3세마로 1억 원의 인센티브까지 받는다.
한국마사회 유튜브 채널 경마방송(KRBC)은 올해 삼관경주 특별방송을 준비했다. 출전 경주마의 새벽 훈련 분석, 말관계자 인터뷰, 경주 당일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 등을 경마방송에서 라이브로 소개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모닝트랙’이다. 한국경마 첫 여성 경마중계 아나운서인 김수진 아나운서가 전문 해설가가 함께 새벽 6시에 시작하는 새벽 훈련 현장을 라이브로 전달한다. 경주마 새벽 훈련 모습이 가장 잘 보이는 경주로 4코너 옆에 오픈 스튜디오를 마련, 출전 경주마의 훈련 상태와 말관계자 인터뷰를 유튜브로 생중계(27일 오전 6시30분) 할 예정이다. 특별 게스트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송대영 본부장도 나와 KRA컵마일 경주의 의의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 밖에 대상경주 출전마의 게이트 번호를 뽑는 추첨식(26일 오전 10시40분)과 경주 전후 생생한 현장(30일 오후 3시20분)도 소개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