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세 방송인 전현무가 제35회 한국PD대상에서 TV 진행자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022 MBC 방송 연예대상’에서 명실상부 ‘전현무의 해’를 입증, 예능계 핵심 MC로 자리 잡은 전현무. 그가 제35회 ‘한국PD대상’에서 깊이 있고 탄탄한 진행 실력을 인정받으며 ‘TV 진행자상’을 받았다.
전현무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tvN SHOW ‘프리한19’, JTBC ‘톡파원 25시’ 등을 진행 중이다. 그는 JTBC ‘안방판사’,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KBS2 ‘노 머니 노아트’ 등 낯선 예능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진행에 녹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주목을 이끌기도 했다.
전현무는 ‘TV 남자 진행자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방송 활동을 오래 했지만, ‘한국PD대상’에서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PD'라는 단어가 주는 위엄이 있는 거 같다. 이 상으로 인해 작은 발판이 하나 만들어진 거 같아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무든램지, 무스키아 등등 앞으로 보여줄 부캐가 더 많다. 더 내려놓고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그리고, 예능도 글로벌 팬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나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는 진행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