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배우' 최영준이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앞서 캐스팅된 천우희, 김동욱, 윤박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로 구성된 막강한 라인업에 힘을 보탠 최영준의 합류 소식은 예비 시청자들의 심장을 힘차게 뛰게 만들었다.
최영준이 출연하는 '이로운 사기'는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 드라마다. 극 중 그는 생활형 검사 류재혁 역으로 이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최영준이 맡은 류재혁은 사기꾼 이로움(천우희 분)의 출소를 기점으로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분)을 만나면서 조금씩 직업적 사명감을 찾아가는 인물. 이후 한무영과 묘하게 상생하는 친구이자 동료 같은 존재로 활약하며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그동안 최영준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악의 꽃', '빈센조', '마인', '왜 오수재인가' 등 굵직한 작품을 비롯해 연극·뮤지컬 무대에서 출중한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딸을 끔찍이 사랑하는 방호식 역으로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안방극장에 선사,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최영준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장르도, 특징도 판이하게 다른 작품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만인에게 '무조건 믿고 보는 배우'로 굳게 자리매김했다. 이런 그가 본인 고유의 매력으로 완성해갈 '이로운 사기'의 류재혁은 어떠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준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는 5월 29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