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외래관광객 3000만 시대 이끌 관광스타트업 발표

입력 2023-05-01 1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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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개오디션서 10개 업체 선정
K-POP 콘텐츠 융합 관광 서비스 선보인 글림미디어 대상
기업당 최대 1억 원 지원 서울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주도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27일 실시한 ‘2023 서울 관광스타트업 공개오디션’을 통해 1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서울관광재단은 2016년부터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를 통해 총 72개의 관광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글로벌 관광수요 증가에 따라 해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에 기여할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총 134개의 기업이 응모해 이중 10개사가 공개오디션에 최종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의 점수와 온라인 청중의 점수를 합산한 심사 순위에 따라 4억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급한다.

평가 결과 글로벌 K-POP 팬덤 플랫폼 ‘스타플레이’를 운영하는 글림미디어그룹이 대상을 받았다. ‘스타플레이’는 세계 K-POP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145개국 796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현직 의료인들로 구성된 디지털 헬스 케어 기업 히치메드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서울의 숨은 맛을 찾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하이퍼로컬 미식 플랫폼 ‘식후경’을 운영하는 푼타 컴퍼니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외에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 서울시와의 협업 기회, 서울관광플라자 이용 기회,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한다.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각 스타트업의 특성에 맞춘 IR 교육과 투자기관 연계 등 투자유치도 제공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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