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조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금싸라기 APT’

입력 2023-05-04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L이앤씨가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가 상한제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후광 효과를 얻게 되면서 동탄2신도시에 진입하려는 예비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동탄2신도시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

동탄2 A56블록 총 800세대 규모
상한제 적용 합리적 분양가 기대
내년 11월 입주 동시에 전매 가능
녹지 면적 넓어 쾌적 교통망 호재
동탄2신도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수혜지로 떠오른 가운데 DL이앤씨가 분양 중인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예비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지하 2층 ∼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99m² 706세대, 115m² 94세대로 구성된다.

3월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경기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 710만m²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30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용인시 원삼면 일대 448만m² 부지에 10년 간 1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420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쏟아 붓는 것이다.

이번 투자 계획 발표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동탄2신도시 지역 부동산은 큰 수혜가 예상된다. 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용인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반면 동탄2신도시는 규제 해제로 투자자들의 접근이 수월해졌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남사읍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와 같은 규제가 점차 완화되는 추세 속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기대되며, 1.3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각종 규제 완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1월 발표한 ‘2023년 주요정책과제’에 따라 동탄2신도시는 최대 8년이던 전매제한이 3년으로 축소됐다. 입주 예정이 2024년 11월인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소유권이전등기 시 전매제한 3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돼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실거주 의무 및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예정)로 계약자들은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동탄2 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계획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 공원과 녹지 면적이 넓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고, 다양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

전 세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중저밀도 설계로 단지 내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200% 미만의 용적률과 20% 미만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동간 간격을 크게 넓혔다.

세대 내부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되고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또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배치해 소음은 차단하고, 가구 배치와 공간감을 극대화한 확장형 안방으로 설계된다.

편리한 일상에 자부심을 더하는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가 들어서고 프리미엄 조경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 계절감을 즐길 수 있는 정원과 바닥 분수대 등으로 구성된 ‘드포엠 파크(dePOEM Park)’,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 속 산책로 ‘미스티 포레(MISTY FORET)’가 도입돼 단지 곳곳에서 자연의 쾌적함과 여유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