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총 들고 거만…변호사 사무실 접수했네 (이로운 사기)

입력 2023-05-0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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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와 김동욱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이다. 제작진은 4일 공감 불능 사기꾼 이로움 역을 맡은 천우희와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을 연기할 김동욱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개구진 표정을 짓는 이로움. 한무영(김동욱 분) 사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삐딱한 자세로 의자에 걸터앉아 한손에 총을 쥐고 있다. 마치 한무영 공간을 점령한 것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보여줄게, 변호사와 사기꾼의 차이를”이라는 문구가 이로움과 한무영의 관계성을 예고한다.

또 다른 캐릭터 포스터에는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이 담긴다. 한무영 책상에는 경찰, 아동 심리 상담사 등 사기 행각을 위해 만들어진 이로움의 불법 신분증이 널려 있고, 이로움이 쥐고 있던 총 한 자루도 고이 올려져 있다. “내가 한 모든 선택들이, 이로움 때문이었으니까”라는 글은 이로움 사기 행각들로 한무영이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됐음을 암시한다.
‘이로운 사기’는 29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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