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고 살아 신비감 제로”vs“이러니 외도를”, 신혼 맞아? (당결안)

입력 2023-05-04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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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불가, 설렘 제로, 연락 두절 등 다양한 고민을 지닌 3기 부부 라인업이 공개됐다.
4일 공개된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약칭 당결안) 3기 예고편에는 새롭게 ‘당결안 하우스’에 입소하는 다양한 갈등에 직면한 부부 3쌍이 담긴다. 세 부부는 MC 박은혜, 한상진, 정혁과 1박 2일간의 합숙을 통해 화해 등 갈등에 대한 접점을 찾을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나한테는 그렇게 칼같이 선을 그으면서 가족한테는 선을 긋지 못하잖아”라며 불만을 터트린 노랑 아내와 “왜 나한테 강요를 하는 건데”라고 받아친 노랑 남편 대화는 시작부터 위기감을 조성한다. 노랑 부부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역시 안 맞네. 서로 딴 이야기 하고 있어”, “뭐가 안 맞아”라며 첨예하게 감정 대립한다.


“집에서 벗고 있다”, “신비감 제로”라는 폭탄 발언으로 ‘당결안 하우스’를 초토화시킨 파랑 부부는 신혼 초임에도 ‘설렘이 없다’는 다소 높은 수위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에 그치지 않고 파랑 부부는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해야 된다”, “이러고도 외도를 안 할 수 있을까”라는 아슬아슬한 발언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당결안’ 최초로 결혼 예정인 예비 부부가 등장한다. 빨강 예비 부부는 결혼을 앞두고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시기임에도, 차에서 내려 각자 이동하는 등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며 예비 부부라고는 믿기 어려운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빨강 남편의 “외박을 안 했다 해도 연락이 끊기잖아”라는 말에 빨강 아내는 “술 취했으니까”라며 오히려 당당한 태도로 MC 박은혜, 한상진, 정혁을 당황하게 한다.

방송은 9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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