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사진제공|NS홈쇼핑
조항목 대표, 임직원에 감사 전해
“디지털 환경에 맞춰 환골탈태해야”
NS홈쇼핑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4일 경기 판교 소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디지털 환경에 맞춰 환골탈태해야”
농수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2001년 5월 7일 창립한 식품전문 홈쇼핑이다. 먹방, 쿡방, 가정간편식(HMR) 등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식품산업과 농수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20년, 15년, 10년 장기근속자를 포상하고 임직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뢰를 최우선으로, 원칙을 지키며 미래지향적인 도전을 이어온 임직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방법론으로 모두가 끝까지 도전하고 실행하겠다는 의지, 조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 일일결산과 그 결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세 등을 제시했다.
모회사인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22살 NS홈쇼핑에게 안전지대를 떠나라는 말씀을 들려주고 싶다. 인생도 비즈니스도 끝없는 도전의 여정이기 때문”이라며 “지금 홈쇼핑 비즈니스는 디지털 환경에 걸맞게 환골탈태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하는 시기다. 두려움 없이 꺾이지 않고 나아간다면 그곳에서 우리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격려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