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역대급 텐션의 ‘압구정 노래방’이 탄생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은 마이크를 들고 강남에 떴다. 노래를 듣는 시민을 찾아가 노래 취향 찾기는 물론 길거리 노래방까지 함께하는 ‘지금 뭐 들어?’미션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돌아다니며 X세대부터 MZ 세대 취향을 모두 섭렵하기에 나섰는데 “뉴진스의 하입보이요!”를 실제로 목격하는가 하면 범상치 않는 2000년대 선곡에 ‘돌고래 고음’을 선보이는 시민이 등장하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시민들의 노래 취향을 엿보던 중 김종국은 본업 모드에 시동을 건다. 시민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추리하고 “얼굴에 노래가 있네!”, “딱 보면 실력자다!”라며 ‘압구정 노래왕’을 찾아다니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고, ‘런닝맨’의 ‘흥’장인 유재석은 노래 시작과 동시에 “끓어오른다!”라며 시민의 마이크를 빼앗고 ‘압구정 날라리’를 인증했다. 또 지석진은 독보적인 ‘코창력’을 뽐내며 관객을 끌어모으며 ‘압구정 노래자랑’을 완성시켰다.
시민과 ‘런닝맨 흥’의 대통합 현장은 14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SB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