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안타+2볼넷 ‘4출루’ 불구 ‘SD 지구 4위 추락’

입력 2023-05-18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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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안타-2볼넷으로 4출루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2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7경기 만에 나온 멀티히트.

이에 시즌 성적도 향상됐다.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타율 0.235와 출루율 0.325 OPS 0.696을 기록하며, OPS 0.700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 4회 볼넷, 6회 좌익수 방면 안타, 7회 볼넷을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을 올린 것은 6회가 유일하다.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 또 샌디에이고는 3-4로 뒤진 7회 1사 만루 찬스를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8안타-9볼넷을 얻고도 3득점에 그쳤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이날 3-4로 패했다. 이에 샌디에이고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캔자스시티에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특히 샌디에이고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해 시즌 20승 24패 승률 0.455로 지구 4위까지 내려앉았다.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와 격차는 1경기 뿐이다.

캔자스시티의 세 번째 투수로 조쉬 타일러는 0.2이닝 2실점을 하고도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5 1/3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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