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유부남이자 애 아빠” 안재현, 호감 표시 女 거절 (진짜가)

입력 2023-05-21 2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안재현이 백진희의 가짜 남편 역할에 집중해 관심을 모았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스스로 오연두(백진희 분)의 남편이라고 다른 사람에게 말했다.

이날 요가를 하러 온 공태경과 오연두는 이인옥(차화연 분)이 사이가 안 좋은 것 같다고 오해하는 것은 이혼의 빌드업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자주 싸우는 척하자고 합의했다.

이에 두 사람은 어색한 상태로 수업을 들었다. 수업을 마친 뒤 어떤 여자가 공태경에게 호감이 있다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자 공태경은 반지를 보여주면서 결혼반지이고 유부남이자 애 아빠라면서 오연두를 가리켰다.

하지만 오연두는 모른 척하고 도망쳤고, 공태경은 왜 그랬냐고 따졌다. 오연두는 "어떤 상황인지 알고 그랬다. 공태경 씨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공태경 씨가 그 여자분을 마음에 들어 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공태경은 “지금 난 대외적으로 오연두 씨 남편입니다. 진짜 아빠고요. 정리될 때까지 내 역할 충실할 테니까 쓸데없는 생각 좀 그만해요”라며 받아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