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왼쪽)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3년간 국제대회 참가 다방면 지원
“선수들에 더 좋은 환경 제공할 것”
신한금융이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대한핸드볼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선수들에 더 좋은 환경 제공할 것”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은 6월부터 3년간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핸드볼 국가대표팀은 6월 30일부터 홍콩에서 진행되는 제17회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부터 신한금융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한다.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은 “핸드볼 종목의 도약을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해준 신한금융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에 부응해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핸드볼 종목의 저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국제대회에서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물한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대한탁구협회, 대한배구협회, 대한산악연맹, 대한하키협회,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등을 후원 중이며, 이번 핸드볼 국가대표팀까지 총 7개 종목의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