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스타 러닝백 “대마초 피우고 경기 뛰었다” 충격 고백

입력 2023-05-30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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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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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뉴욕 제츠 등에서 러닝백으로 활약했던 르비온 벨(Le’Veon Bell)은 마리화나(대마초)를 피우고 경기에 출전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벨은 26일 공개된 비스툴 스포츠의 ‘스틸 히어’ 팟캐스트에서 “그게 내가 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풋볼을 할 때 대마초를 피웠다. 심지어 경기 전에도 마리화나를 피우고 나가서 150야드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NFL에서 그런 일을 했다는 건가”라고 확인을 요청하자 31세의 벨은 “네”라고 명확하게 대답했다. 벨은 2021시즌 이후 휴업 상태다. 하지만 아직 은퇴한 것은 아니다.

그는 2013년 피츠버그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스틸러스에서 뛰는 동안 NFL의 약물 남용 정책 위반으로 2차례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프로볼(올스타)에 3번, 올프로(리그 최고의 선수들을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으로 선정)에 1번 선정된 스타급 선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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