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이태석 리더십 학교, 국내 첫 오픈

입력 2023-06-05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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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태석재단>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배우는 학교가 국내 최초로 문을 열었다.

이태석 재단 이사장 구수환 감독은 "지난 십여 년 동안 교육현장 강연을 다니면서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통해 올바른 인재를 양성 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학교를 출범시켰다"고 말했다

이태석 리더십학교는 봉사와 책임의식을 갖춘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은 중 고등학생으로 8주의 수업을 수료하면 특권 없는 정치로 유명한 스웨덴 덴마크 의회방문과 남수단 톤즈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구진성 이태석 리더십 학교 대표는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존경 받는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봉사의 삶을 실천한 주인공들을 강사로 초빙했다"며 "수업은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되는데 지루하지 않도록 전문 진행자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태석 리더십학교 1기는 6월10일부터 8주간 계속되는데 첫 수업은 스웨덴의 5선 의원을 초대해 이틀 동안 진행한다. 한국의 학생들과의 만남을 위해 방문하는 올레 올르프 의원은 5선으로 외교 분야전문가이고 한 스웨덴 의원 친선협회 스웨덴측 대표다

이태석 리더십학교 참가를 원할 경우 6.5일(월)까지 이태석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6월 9일(금)에는 스웨덴 올레 올르프 의원의 특별강연이 이태석 재단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이태석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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