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제공ㅣ청송군
거대리 지구 24억원 유치,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 조성 기대
경북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했다.이번 공모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정주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청송군은 올해 4월에 경북도, 6월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농식품부의 사업평가를 거쳐 2024년 신규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24억원(국비 15억, 지방비 9억)이며 사업기간은 2024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청송읍 거대리는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1%,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6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환경·경관개선사업 등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 뿐만 아니라 거대리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 이미지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거대리 유태근 위원장 및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청송)|정휘영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