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전경
영남대병원은 전국 40곳의 상급종합병원 전체 평균인 91.2점을 크게 웃도는 97점의 종합점수를 받아 2회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정신질환은 발병 이후 경과가 만성적이고 질병으로 인한 부담이 큰 질환이며, 의료비뿐만 아니라 사회활동 중단, 소득 상실 등으로 개인과 더불어 가족 및 사회까지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근거기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질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본 평가를 지난 2019년부터 시행했다.
재2차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6개월)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 중인 건강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표는 평가지표 입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정신요법 실시횟수(주당) 등 8가지 평가지표와 모니터링 지표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신경철 병원장은 “정신건강 서비스의 표준화와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인 의료 질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영남대병원은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입원영역의 의료 질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