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지난 6일 ‘제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 품목 및 공급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 사진제공ㅣ완도군
26개 품목 추가…총 65개
전남 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제2차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 품목 및 공급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총 26개 품목(12개 공급 업체)으로 손질 전복 및 바나나 세트, 제과 세트 등 농수산물 및 가공품을 비롯해 벌초대행 서비스 할인권, 소방 안전 꾸러미, 농장 체험권 등 서비스 상품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공급 업체와 협약 체결 후 다음 달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답례품을 포함해 총 65개 품목으로 관내 37개 공급 업체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답례품 개발과 답례품 홍보 책자 제작 등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답례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액의 30% 상당의 특산품 및 서비스 상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완도)|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