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명세빈이 자신의 예비 남편이라고 사칭하고 다니는 남성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12일 명세빈의 소속사 코스모엔터테인먼트는 “2∼3년 전부터 명세빈과 일면식도 없는 한 남성이 부동산, 가구업체 등에 ‘명세빈과 결혼할 사이’라고 사칭하며 매물을 둘러보며 헛소문을 퍼뜨리거나 사업 자금을 투자 받으려 하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날 명세빈은 SNS를 통해 직접 이 사실을 언급하며 “A씨를 알지도 못하고 결혼계획도 없다. 이 사람이 접근해 오면 오해하지 말고 피해보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명예훼손에 따른 법적 대응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