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홍성우“가족 모두 합방…자녀와 함께 자면서도 쉬지 않아” 19금 토크

사진 제공=‘크레아 스튜디오’

‘다시 열(10)렬(10)히 뜨거워질 부부들을 위한 특급 솔루션!’

MBN ‘쉬는부부’ MC 신동엽과 비뇨의학과 의사 ‘꽈추형’ 홍성우가 남성 활력 음식에 관한 편견을 깨부순, 능력자(?)들만의 불꽃 활력 배틀을 펼친다.

‘쉬는부부’는 크레아 스튜디오가 ‘불타는 트롯맨’ 이후 선보이는 2번째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부부 솔루션을 제시,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心감대’를 찾는 과정을 다룬다는 게 제작진의 기획의도다.

MC 신동엽과 ‘꽈추형’ 홍성우는 ‘19금 토크 제왕’과 ‘재치 만점 비뇨의학과 의사’다운 입담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은 ‘쉬는부부 워크숍’ 영상을 함께 지켜보며 ‘척하면 척’하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신동엽과 홍성우는 ‘쉬는부부 워크숍’ 첫날 저녁 식사 재료로 장어가 등장하자 일명 ‘활력 음식’으로 불리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이 때아닌 활력 배틀을 벌이게 된 가운데 신동엽은 활력 음식을 묻는 질문에 여유롭게 “쌀밥?”이라고 대답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에 홍성우가 “저는 음식 상관없어요”라고 받아치면서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두 사람은 MSG 없는 남자들의 진짜 속사정을 낱낱이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채아가 남자들도 부부관계에 관한 토크를 나누는지 궁금해하자, 신동엽과 홍성우 모두 “남자들은 자신을 낮추는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며, 동시에 남자들 대부분은 스스로에 대한 자랑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고 입을 모아 공감을 안겼다.

또한 홍성우는 비뇨의학과 의사로서 여성과 남성의 흥분 지수가 다름을 알렸고, 절정 이후 급하강하는 남성의 흥분 지수를 가리켜 “상한가 후 바로 상장폐지 수준”이라고 예시를 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홍성우는 “저희는 가족 모두 합방해요”라는 코멘트를 던져, 의아함을 자아냈다. 게다가 홍성우는 아내는 물론 두 명의 자녀와 함께 잠을 자면서도 ‘쉬지 않는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과연 홍성우가 ‘가족 합방’에도 쉬지 않을 수 있던 비결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비뇨의학과 의사 홍성우는 정확하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신동엽은 전문가 못지않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낼 예정”이라며 “오는 19일(월) 첫 방송되는 ‘쉬는부부’를 부부가 함께 보며 행복한 부부로 향해 나아갈 길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