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대한민국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가 ‘어쩌다벤져스’의 골키퍼 이형택, 김동현, 한건규와 특훈을 진행한다.
특히 서울 대회의 골키퍼 자리는 단 2개뿐인 만큼 골키퍼 전쟁의 승자가 될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1년 2개월 전 ‘어쩌다벤져스’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승리한 ‘꽁병지FC’의 수장 김병지는 “이제는 두 골 넣기가 쉽지 않겠구나”라고 한건규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다.
또한 안정환 감독은 특훈을 통해 제 2의 골키퍼와 서울 대회 선발 골키퍼들의 순번을 정할 것을 예고, 골키퍼들의 경쟁에 불을 붙인다.
그런 가운데 럭비공을 이용한 골키퍼 반응 속도 훈련의 첫 주자로 나선 김동현이 재빠른 움직임과 몸에 튕겨도 끝까지 공을 사수하는 집념으로 철통 방어를 이어간다. 김동현의 선방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어쩌다벤져스’ 역시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는 후문.
특히 김병지가 “이 정도면 거의 선수급”이라며 “민첩성, 순발력 어느 것 하나 지금 나무랄 데 없다”고 한건규를 극찬한다. 심지어 “우리 세대에 골키퍼로 안 만나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김병지를 반하게 했다고 해 한건규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
골대의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는 순발력과 몸을 날린 민첩한 캐칭, 골킥 정확도까지 완벽한 ‘철벽규’ 한건규와 ‘막으Lee’ 이형택, ‘스턴건’ 김동현의 키퍼대전은 오는 25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