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경찰됐네, ‘알록달록 모르는 전재준’ 잊어라 (남남)

입력 2023-06-26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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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이 경찰로 변신한다.

지니TV 오리지널 ‘남남’(극본 민선애 연출 이민우)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모녀 이야기를 예고한다.

전혜진과 최수영을 중심으로 한 모녀 관계 속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박성훈 활약도 주목된다. 박성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알록달록함을 모르는 전재준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이번 ‘남남’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까.
박성훈은 극 중 은재원을 연기한다. 은재원은 리더십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태초부터 따뜻한 사람이었지만, 믿었던 이들에게 당한 상처와 배신 그리고 좌천으로 현재는 그저 무념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렇게 좌천된 파출소에서 김진희(최수영 분)라는 폭탄을 만나 혼란에 휩싸인다.


제작진은 26일 경찰 은재원으로 변신한 은재원 스틸 컷도 공개했다. 제복을 입고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짓는 은재원에게서 어딘지 모를 쓸쓸함과 애틋함마저 느껴진다.
제작진은 “박성훈은 뛰어난 몰입도로 본인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힘을 지닌 배우다. 첫 촬영부터 은재원과 하나가 된 듯한 눈빛과 표정으로 현장의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남남’을 통해 보여줄 박성훈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남’은 7월 17일 ‘마당이 있는 집’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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