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와 개성만점 친구들이 무인도에 뜬다.
3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약칭 ‘안다행’) 130회에서는 장민호와 그가 모집한 친구들 김지석, 윤태영, 양세형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강경준과 츄가 함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장민호는 찐친 김지석, 윤태영, 양세형과 함께 무인도로 향한다. 그중 양세형은 ‘안다행’ 최초로 직접 배를 운전해 입도한다. ‘꼬마 선장님’ 양세형은 무인도에 들어간 뒤에도 ‘만능 재주꾼’으로서 대활약을 펼친다.
그런가 하면 연예계 최고의 금수저로 알려진 ‘부자형’ 윤태영은 무인도에 입성하면서 “호텔 세우고 싶다”는 남다른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윤태영 절친 안정환 말에 따르면 윤태영은 ‘내손내잡’보다는 ‘내돈내산’에 익숙한 인물이다 .이에 ‘부자형’ 윤태영이 펼칠 새로운 ‘내손내잡’ 세계가 주목된다.
끝으로 처음으로 무인도에 간 김지석은 해루질의 참맛을 깨닫고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내손내잡’을 즐겼다는 후문. ‘호기심 지석’ 해루질은 어떨까.
방송은 3일 월요일 밤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