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모범사회복무요원 초청 표창 수여

입력 2023-07-06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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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대구경북병무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 5일 대구·경북지역 모범 사회복무요원 17명을 선발하고 지방병무청으로 초청해 표창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살려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경북고령소방서 소속 김예준 사회복무요원의 모범사례를 소개했다.

김예준 요원은 전자공학 전공자로 2022년 1월부터 고령소방서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예준 요원은 고령군에 있는 주요 등산로의 산악위치표지판 10개소에 대한 웹사이트(website)와 QR코드를 제작했다.

등산객이 응급상황 발생 시 QR코드를 스캔하면 그 위치의 위성지도와 주소가 표출되고 119신고버튼, 응급처치 방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연결되도록 했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화재 현장 등을 실은 ‘고령소방서 가상홍보전시관’을 제작하고, 응급처치 방법을 카드뉴스와 동영상에 담은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장을 만들어 소방 안전교육에 기여했다.

김예준 사회복무요원은“소방교육 보조역할을 수행하면서 안전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누구나 손쉽게 소방안전에 대해 접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방안전교육장과 QR코드를 제작했다.”며“남은 복무기간 동안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종배 청장은“자신의 임무에 재능을 더해 복무기관의 업무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등불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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