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집에 있을걸 그랬어(연출 임형택)’에서는 파트리샤가 ‘꼰대 오빠’ 조나단의 간섭 없이 이상형 김해준과 함께 둘만의(?) 아침을 맞는다. 조나단이 보이지 않자 파트리샤와 김해준은 둘이 오붓하게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섰다.
칼질을 하고 있는 김해준에게 파트리샤는 “자기야 뭐해?”라며 말을 걸었고, 김해준은 “리샤 위해서 밥하고 있지”라며 다정하게 답했다. 이에 파트리샤는 “힘들면 내가 도와줄까?”라며 팔을 걷어붙였지만, 김해준은 “아니야. 난 너 힘든 거 하나도 시키고 싶지 않아. 물도 묻히지 마. 리샤야”라며 박력 있게 마다했다. 이어 김해준은 “바보야. 오빠한테 표현해줘야지. 밥 얼마나 먹고 싶어요?”라며 파트리샤와 꽁냥댔고, 얼굴이 붉어진 파트리샤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미소를 거두지 못했다.
김해준과 파트리샤가 청량한 바다가 보이는 그림 같은 부엌에서 신혼부부(?) 같은 일상을 보내게 된 이유, 또 둘의 스킨십을 단속하던 ‘동생 바보’ 조나단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지 그 전말은 7일 금요일 밤 11시 20분 SBS, U+모바일tv 밤 12시에 방송되는 ‘집에 있을걸 그랬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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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