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이강인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22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연기됐다. 이에 기존의 23세 이하 나이 제한도 특수성을 고려해 24세 이하로 넓혔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선수는 역시 이강인. 최근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한 이강인은 한국의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 황선홍 감독은 22명의 최종 명단에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를 선택했다.
우선 공격수에는 박재용과 안재준이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정호연, 홍현석, 백승호, 송민규, 정우영, 고영준, 이강인, 엄원상, 조영욱이 자리했다.
이어 수비수에는 설영우, 박규현, 이재익, 이한범, 박진섭, 이상민, 황재원, 최준이 뽑혔고, 골키퍼는 김정훈, 민성준, 이광연이다.
이번 대회 조 추첨은 7월 27일 항저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3일 개막해 10월 8일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