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주거 인프라 구축 동계면 ‘공공임대주택’ 건립

입력 2023-07-24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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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동계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사진제공ㅣ순창군

순창군 동계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사진제공ㅣ순창군

38억 투입 총 14세대…24일 착공
전북 순창군이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보급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 5년에 걸쳐 5개 읍·면에 신혼부부, 청년, 귀농·귀촌인 등 주거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쾌적한 거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첫 번째로 동계면 현포리 일원에 사업비 총 38억을 투입해 면적 20평형 10세대, 10평형 4세대로 총 14세대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부지선정을 완료하고, 건축 설계용역 마무리와 관련법 인허가를 통해 24일 본격적인 착공에 나섰다.

동계면 공공임대주택은 이미 입주 수요조사가 완료됐으며 내년 하반기 완공 및 연말 입주를 목표로 건립사업을 추진해 신혼부부, 청년, 지역 거주민 등을 대상으로 내년 말 모집공고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동계면 공공임대주택 부지는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면 소재지에 위치해 우체국, 초등학교, 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타 도시 젊은층을 순창으로 유입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동계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동계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순창군민들의 안정적 주거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순창)|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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