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군HQ,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구호물품 기부

입력 2023-07-31 13: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홑겹 이불, 유산균 등 여름철 생필품 800개 기부
전국 노인복지관 15곳 통해 20일~28일까지 전달
롯데호텔군HQ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 상당의 폭염 대비 구호물품 800개를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해 전달했다.

롯데호텔군HQ는 6월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기부금 1억 원 중 일부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구호 물품을 제작했다. 기부물품은 여름철 체감온도를 내릴 수 있는 홑겹 이불과 열 냉각 시트를 비롯해 쿨스카프부터 모기기피제, 물티슈 등의 생필품과 취약 계층의 건강을 고려한 유산균과 과일청, 이온 음료까지 13종으로 구성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선정한 전국 노인복지관 15곳을 통해 7월20일부터 28일까지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상진 롯데호텔군HQ 마케팅본부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돼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롯데호텔군은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등의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호텔군은 6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기부금을 활용해 위생용품, 의약품, 생필품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제작하고 국가재해 발생 시 12시간 내 이재민에게 전달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