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 협력

입력 2023-08-06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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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ICCA 총회 서울 유치 6개 기관 업무협약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한국 MICE협회 등 6개 민간, 지자체 및 공공부문 기관들은 4일 서울관광재단에서 2025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컨벤셥협회(ICCA)는 1963년 설립된 세계 최대 국제 컨벤션 네트워크로 91개 국, 1020여 개 회원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ICCA 총회는 매년 열리며 올해는 80개국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월 방콕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 협약은 6개의 민간, 지자체 및 공공부문 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서울의 우수한 국제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ICCA 총회 서울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최종 개최지 선정 시까지 공동 홍보마케팅, 현장답사 등 유치 활동 전반에 협력한다. 4일 발족한 유치위원회는 9월15일까지 유치제안서를 제출하고 회원사 간담회, 온·오프라인 홍보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

ICCA 총회가 2025년 서울에서 열리면 80여 개 기관의 국내외 MICE 관계자가 서울에 모일 예정으로, 향후 전시, 컨벤션 관련 국제회의 또는 행사의 신규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회 유치를 계기로 잠실, 서울역, 마곡 등에 2030년까지 조성될 예정인 MICE 인프라 확충을 앞두고 세계 컨벤션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제적 마케팅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총회 개최도시는 2024년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마이스 박람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IMEX Frankfurt)에서 발표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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