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23년만에 래퍼 TJ로서 화려한 몽골 진출을 시도한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 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다. 제작진은 7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캄캄하고 고요한 몽골의 밤을 뜨겁게 달구는 여섯 남자의 흥과 끼가 담긴다. 김종국 데뷔곡인 ‘나 어릴적 꿈’ 떼창을 통해 세기말 K-POP 감성을 소환한 이들은 홍경민의 메가 히트곡 ‘흔들린 우정’ 속 시그니처 춤 동작을 함께하며 댄스 챌린지까지 시도한다.
특히 2000년 래퍼 TJ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충격을 안긴 장혁이 23년 만에 몽골 진출을 감행한다. 장혁은 ‘헤이 걸(Hey Girl)’ 완창까지 예고한다. 차태현 역시 ‘이차선 다리’를 열창한다. 강훈은 “스탠딩에서 공연 보는 느낌이었다”고 후기를 전한다.

‘택배는 몽골몽골’은 18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