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육상·볼링·테니스·수영·승마 등 7개 종목
전남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지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는 목포시(장애인) 체육회가 양대체전의 성공을 위해 시범(경기)운영이 필요한 종목 중 7종목을 선정해 전국규모 프레대회를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전국규모 프레대회는 전국 시·도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프레대회 대상 종목은 육상, 볼링, 테니스, 승마 등 총 7종목이다.
정식 대회에 앞서 경기 운영 등 실전 제반 사항을 점검하는 프레(pre)대회는 지난달 2023 전국하계장애인 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이후 10월 말까지 6개 종목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레대회 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육상대회(8.19-8.21),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8.25-9.10), 제77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3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대회(8.25-8.31), 제72회 대한수영연맹회장배 전국수영대회(9.9-9.14), LIG 2023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9.8-9.10), 제9회 전라남도 영산강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10.28-10.29)다.
목포시는 양대체전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함께 전국규모 프레대회 개최를 통한 경기장 시설 사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국체전대비 프레대회를 통해 종목별 대회 운영과 철저한 시설점검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해당 종목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완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경기 진행, 교통, 숙박 등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목포)|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