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Mnet '퀸덤 퍼즐'에서는 위클리 멤버(수진, 지한, 조아)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이번 세미파이널 신곡 배틀에서 지한은 '아이 두(I DO)'팀으로 무대를 꾸몄다. 지한은 고난이도 고음 파트를 여유롭게 소화해내며 도입부 센터를 장식, 곡의 경쾌한 분위기를 이끄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어 21명의 치열한 경쟁 속 파이널로의 진출 확정 소식을 전하며 긴장한 팬들을 안심시켰다.
위클리의 '파이팅 리더' 수진과 '반전 막내' 조아는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두 달간 달려온 '퀸덤 퍼즐'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넘치는 열정으로 매 무대 진심을 다한 만큼 결과에 대한 시청자들의 아쉬움 또한 상당했는데. 수진은 "'퀸덤 퍼즐'은 저에게 굉장한 도전이었다. 좋은 멤버들과 다양한 조합으로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어 행복했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또 "위클리 수진으로서 앞으로의 모습 지켜봐달라" 며 눈물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아 역시 탈락 호명 후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도와준 멤버들, 열심히 응원해준 시청자분들 너무 감사하고 '조아' 합니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프로젝트 그룹 '엘즈업(EL7Z+UP)'을 향한 지한의 도전은 계속된다. 지한은 첫 방송 직후부터 글로벌 조합 투표 톱7에 꾸준히 들었으나, 이번 세미파이널 무대에서는 단 한 끗 차이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 그럼에도 따뜻한 미소로 멤버들에 축하를 건네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퍼즐러'들의 열띤 응원 속 각종 변수들을 딛고 과연 지한이 '엘즈업' '라스트피스'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다음주 파이널 무대로의 궁금증을 모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