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도시공사가 ‘입주민 건강식 지원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도시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주거복지ON(溫)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민 건강식 지원행사’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는 폭염 속 입주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보양식인 꼬리곰탕을 공사가 운영 중인 다대3·4, 반송, 동삼1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총 4120세대를 대상으로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삼복더위를 전후로 한 지난달 말~8월 초에 진행됐으며 공사는 총 8240봉의 즉석 조리식품 꼬리곰탕을 준비해 세대별로 2봉씩 지원했다. 제공하는 즉석식품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사회적 기업에서 직접 구매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 현장에 참여한 공사 김용학 사장은 입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아파트 현안사항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민 대표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공사의 임원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좋았다”고 전했다.
김용학 사장은 “유난히 무더운 이번 여름을 맞이한 입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입주민 모두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여름 무더위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