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우리 형은 1G뿐?’ 네이마르, ‘2331억’ 알 힐랄 간다

입력 2023-08-14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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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31, 브라질)이 결국 오일 머니와 손잡는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22)과는 만남 직후 작별이다.

프랑스 레퀴프 등 현지 매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2년 계약이 유력하다“며 ”네이마르는 알 힐랄로부터 총 1억 6000만유로(약 2331억 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 힐랄은 PSG에 네이마르 이적료로 6000만유로(약 874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PSG 이적 후 6년 만에 다른 팀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네이마르는 최근 PSG와 불화설이 나돌았다. 2023-24시즌 프로필 촬영도 하지 않았다. 프리시즌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냈으나,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만약 이 보도가 사실로 이어질 경우, 네이마르의 PSG 고별전은 지난 3일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와의 경기가 된다.

네이마르는 최근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와 같이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을 겪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 복귀가 좌절된 네이마르는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의 알 힐랄 이적이 확정될 경우, 큰 관심을 모은 이강인과의 콤비 플레이는 지난 3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로 끝이 나게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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