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씨트립과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단독 방송

입력 2023-08-15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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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중국 최대 연휴 국경절과 내년 춘절 겨냥 방송
-2분기 역대 최대 분기실적, 영업이익 549억 흑자 전환
파라다이스가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에 맞춰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영종도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보스 라이브 쇼’(BOSS LIVE SHOW)를 통해 9월8일 파라다이스시티 현장에서 단독 생방송을 실시한다.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과 내년 춘절을 겨냥한 이번 방송에서는 파라다이스시티 메인 호텔의 디럭스룸, 스위트룸, 넷플릭스 ‘솔로지옥’의 촬영지로 유명한 풀빌라까지 판매한다.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도 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중국 고객 유치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 이벤트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올해 2분기 중국 VIP 드롭액은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증가세에 들어섰고,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될 시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48억8700만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06억 3800만 원)에 비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2억8500만 원, 당기순이익은 372억600만 원으로 각각 161.6%, 243.7% 상승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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